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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개최...'공급망 자료 요청'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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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열린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측의 공급망 자료 요청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미국 상무부와 국장급 화상회의를 열고 반도체 파트너십을 비롯해 양국의 산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측 대표에는 최우석 산업부 소재융합국장이 미국측 대표에는 모니카 고만(Monica Gorman)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미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망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에 대해 산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공급망 자료 요청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 밖에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정례적인 국장급 반도체 대화채널을 신설하는데 합의했다.
또 반도체를 비롯해 산업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존 국장급 `한미 산업협력 대화`를 격상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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