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시드, 가디언펀드, 스프링캠프 등이 참여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재가요양서비스 브랜드인 스마일시니어의 전국 돌봄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격적인 M&A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실버테크 솔루션을 통해 낙후된 방문요양센터의 운영 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방문요양센터의 과도한 수기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하이케어’와 요양 보호사 구인구직 알림 서비스 ‘요보사랑’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석 소프트뱅크벤처스 부사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재가요양선호 추세로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시니어연구소의 관련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혁신에 대한 의지, 플랫폼 구축 기술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집에서 늙어가는 데 필요한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 재가요양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