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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값, 인플레 우려에 줄인상…"물가 인상 내년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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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값, 인플레 우려에 줄인상…"물가 인상 내년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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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전 세계적으로 소비재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물가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점쳤다.
CNN은 24일(현지시간) 다국적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의 CEO 앨런 조프와 식품기업 네슬레의 CEO 마크 슈나이더의 말을 인용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네슬레의 CEO 마크 슈나이더는 “올 여름에는 기업의 예상치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입었다”며 "지금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네슬레는 3분기 소비재의 가격을 2.1% 인상했다. 그러면서 필요에 따라 올해 남은 분기와 내년까지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네스카페, 하겐다즈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가격인상은 다른 기업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지난 주 유니레버는 상품가격 상승과 기타 투입비용을 줄이기 위해 3분기 가격을 4.1% 인상했다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비누 브랜드 도브와 밴앤드제리스 아이스크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사진=유니레버)
유니레버의 CEO 앨런조프는 "인플레이션은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생활 필수품 제조업체인 프록터앤갬블(P&G), 이동통신사 버라이존 등은 내년까지 제품 가격을 계속 올릴 방침이다. 이날 WSJ는 질레트 면도기와 네슬레 커피, 치폴레 부리또 등 생필품과 식품 가격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JP모건 체이스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공급망 차질 문제가 과장됐으며 내년에는 인플레이션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CFO(최고재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듀크대학교의 설문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에 따른 혼란이 2022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영국 중앙은행의 최고 경제학자 휴 필도 내년 초 영국에서 인플레이션이 5%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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