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55명보다 227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의 1천38명에 비해서는 90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07명(80.4%), 비수도권이 221명(19.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58명, 경기 353명, 인천 96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충남 27명, 부산 24명, 전북 23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6명, 제주 11명, 전남 5명, 울산·대전 4명, 광주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2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8명 늘어 최종 1천42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0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