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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박규영X황희, 청송 미술관 찾은 형사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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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박규영과 황희가 청송 미술관에서 심각한 분위기 속에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한집살이 중인 두 사람은 이날 죽마고우로서가 아닌 청송 미술관 관장과 경찰로 마주한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청송 미술관에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21일 청송 미술관을 찾은 경찰 주원탁(황희 분)과 마주한 관장 김달리(박규영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9회에는 달리의 집을 뒤진 침입자가 다름 아닌 청송 미술관의 아르바이트생 나공주(송지원 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주는 달리의 사촌오빠 김시형(이재우 분)의 협박으로 무언가를 찾고 있었고, 달리 역시 공주가 침입자라는 사실을 눈치챈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엔 안절부절못하는 달리와 청송 미술관을 찾은 주원탁(황희 분), 그의 동료의 모습이 포착됐다. 원탁과 경찰은 지문 방지 장갑까지 낀 채 뭔가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이 관찰 중인 물건(?)은 달리가 집을 파는 과정에서도 지킨 화구통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짐작된다. 청송 미술관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경찰이 방문한 것인지, 달리의 화구통에서 발견된 물건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공주가 경찰서에서 원탁에게 취조를 당하는 듯한 광경이 담겨 눈길을 끈다. 미술관에 출근할 때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흐트러짐 없는 헤어·메이크업을 선보여온 공주는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남루한 복장과 스타일로 놀라움을 안긴다.

공주는 상처투성이인 얼굴로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원탁과 대화 중이고, 원탁은 그런 공주를 보며 분노를 삼키는 모습이어서 시선을 강탈한다. 그녀가 어쩌다 경찰서까지 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청송 미술관을 둘러싼 비밀이 서서히 공개될 10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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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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