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가운데 중금리 대출 성격이 강한 신용대출 플러스 등 신용대출 관련 3개 상품에 대해 개인 한도를 연소득의 100% 이내로 적용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일 각 상품의 최대 한도를 축소한 데 이어 이번에 개인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조정했다.
케이뱅크의 이 같은 조치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침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케이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1억5000만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