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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456억원'은 얼마야?'…"'원화' 검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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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그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검색 결과 그래프와 함께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이후 인기몰이를 하며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2분기 미국과 캐나다 가입자가 40만명 감소한 넷플릭스로서는 중요한 시기에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당 분기 넷플릭스의 전체 가입자가 154만명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넷플릭스의 우선순위가 북미 중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포브스 기사 캡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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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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