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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안전관리 '미흡'…1년간 272건 미흡사항 발생

수소충전소 특별점검서 272건 발견돼 개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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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특별점검에서 272건의 미흡사항이 발견돼 개선조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운영중인 상업용 수소충전소 6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점검에서 모두 272건의 미흡사항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특별점검은 구축 후 1년 미만 충전소는 주 2회, 1년 이상 충전소는 2주 1회 이상 실시해 충전소 당 월 평균 4.9회가 이루어졌으며, 점검에서 발생한 미흡사항 유형별로는 미량누출이 245건으로 90.1%, 방폭 성능 미흡이 15건으로 5.5%, 배관고정 불량 등 12건으로 4.4%를 차지했다.

이는 모두 1개월 내에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수소충전소 특별점검에 대해 충전소 보급 초기 법적인 검사와 별개로 상설화해 충전소 위해요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업자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는 만큼 정부의 수소경제정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안전관리 사업"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특별점검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해 조치하는 수준에 머물지 말고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해 제품성능 향상과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는 한편 사업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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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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