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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명 안팎 확진 예상…"연휴 맞아 유행 심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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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673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3일(1천715명) 이후 11일 만에 2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1천673명 자체만 보면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1주 전인 지난달 27일(2천38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와 비슷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72명보다 1천472명보다 43명 많다.
최근 밤 시간대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최종 집계는 1천7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체 공휴일이었던 전날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을 것으로 보여 확진자 증가 폭이 평일 대비 크지 않을 수 있다.

주말, 휴일을 거치며 확진자 수는 다소 주춤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확진자 수는 보통 주말·휴일을 지나 주 초반까지는 줄었다가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실제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날로 91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9.28∼10.4)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289명→2천884명→2천562명→2천486명→2천248명→2천85명→1천673명을 기록해 이날 하루를 제외하면 매일 2천명 이상 나왔다.

방역당국은 잇단 연휴를 고리로 확산세가 다시 커지지 않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풍철 여행객 증가, 한글날 연휴를 맞아 사람 간 접촉 증가로 유행이 심화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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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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