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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신기록 4개 달성한 우주여행..."그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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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0일 발사되었던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유인 우주선이 한 번에 무려 4개의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됐다.
우주선 `뉴 셰퍼드`는 4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11분간 우주 공간에 머문뒤 무사히 지구로 귀환해 우주여행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국제적으로 우주의 접경으로 인정된 카르만 라인을 넘어선 `뉴 셰퍼드`가 머문 시간은 11분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기록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전직 우주인이었던 82세의 월리 펑크는 `뉴 셰퍼드`에 탑승해 최고령 우주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펑크는 당초 NASA의 `머큐리 13`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면서 무려 60년을 기다려 우주 여행을 다녀왔다.
또 다른 탑승자인 올리버 대먼은 최연소 우주여행 기록을 달성했다. 뉴 셰퍼드의 유일한 유료 승객인 대먼은 18세로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뉴 셰퍼드는 우주 궤도 올라선 첫번째 유료 승객 우주선이라는 타이틀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동생 마크 베이조스가 함께 탑승하면서 형제가 동시에 우주 여행을 한 기록도 작성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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