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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자본금 '10억달러 기업 클럽' 가입 [KVINA]

유상증자 방식으로 3억5천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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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 국적항공사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자본금을 10억달러로 늘렸다.
베트남항공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주주들에게 추가로 지분 총 7억9610만주를 발행해 기업 자본금을 22조1400억동(VND) 미화로 약 10억 달러로 늘렸다.
이번에 새로 발행한 주식은 주당 1만동이며, 주식의 99.51%는 27,627명의 주주들에게 매각됐다.
베트남항공의 유상증자로 조달된 금액은 약 7조9600억동(VND) 미화로는 약 3억5천만달러에 육박한다.
베트남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자본금 10억달러 기업이 됐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이제 `10억달러 기업 클럽`에 가입하며, 올해 내내 떠돌던 파산설은 한동안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트남항공의 주요 주주로는 국가자본관리위원회(55.2%), 국가자본투자공사(31.14%) 그리고 전일본항공그룹(ANA)(5.6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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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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