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47.72

  • 10.70
  • 0.39%
코스닥

859.26

  • 2.93
  • 0.34%
1/2

"테슬라 주가 4배 되면 판다…증시 거품 아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4배 되면 판다…증시 거품 아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미국 투자자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4배가 되면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드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1 모닝스타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그는 "만약 우리 전망이 바뀌지 않고 내년에 테슬라 주가가 3천 달러가 된다면 제 추측으로는 우리는 테슬라 주식에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22일 종가는 751.94달러로, 우드는 앞으로 테슬라 주가가 4배가 되면 팔겠다는 견해를 밝힌 셈이다.
우드는 고성장 기술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온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를 설립했으며 테슬라 주가가 2025년까지 3천 달러를 돌파해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테슬라 주가 상승과 전기차 시장 성장의 근거로 배터리 팩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내년에는 전기차 평균 가격이 휘발유 차 가격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드는 미국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증시 거품론도 부정했다.
그는 "우리는 거품 속에 있지 않다"며 전기차, 로봇 공학,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플랫폼의 급속한 성장 속도가 주식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