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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21일 마감시황] VN지수 0.79%(10.64p) 하락, 1339.84p '中 헝다 파산설 영향, 부동산 관련 종목 하락 마감'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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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FireAnt]

VN지수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부도설로 부동산 관련 주들이 크게 출렁이며 하락 마감했다.
개장과 동시에 하락한 VN지수는 오전 한때 25포인트까지 급락하다가 오후 장 들어 저가 매수세로 반전을 기대했지만 결국 1340포인트도 무너진 1339.84p로 장을 마쳤다. 이날은 전날 장에 11포인트(10.64p) 가까이 하락했다.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거래소,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를 모두 합해 298개 종목이 상승을, 52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85%(12.44p) 떨어지며 1446.22p로 마감했다. 3개 종목이 올랐고 25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03% 소폭 오른 358.98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71% 오른 96.77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은행업 -0.92%, 증권업 -1.26%, 보험업 2.88%, 부동산업 -1.30%, 정보통신업 -1.00%, 도매업 -0.12%, 소매업 0.45%, 기계류 -0.03%, 물류업 -0.91%, 보건·의료업 -0.99%, F&B업 0.05%, 채굴·석유업 4.1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액은 전장에 비해 4.5%가량 빠진 23조43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은 호아팟그룹(HPG)과 빈그룹(VIC)에 대한 강한 압력을 가하며 약 4500억동(VND)을 순매도 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Evergrande Real Estate Group)의 부도설로 세계 주요 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베트남증시도 크게 출렁거렸다"고 진단했다.
이어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 빈홈스(VHM)도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3% 하락하며 이날 VN지수를 2포인트 이상 하락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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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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