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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킨텍스점서 '백화점 속 미술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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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판교점에 이어 킨텍스점에서도 유명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킨텍스점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 30여명의 작품 120여 점을 전시·판매하는 `더아트에이치(The Art H)`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는 킨텍스점 9층 문화홀과 갤러리H, 10층 하늘정원 등 점내 곳곳에서 국내·외 작가 30여 명의 예술 작품 120여 점과 찾아간다.
특히 9층 문화홀과 갤러리H에서는 영국 유명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국내 현대미술가 `이우환`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Perspective should be reversed`, 이우환 작가의 `Diglogue`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10층 하늘정원과 2·3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는 `오동훈`, `오원영` 등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전시 작품 20여 점이 마련됐다.
백화점 측은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 공간 입장 시 체온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매시간 단위 환기와 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 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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