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엑시가 ‘아이돌 : 더 쿠데타’에 캐스팅됐다.
1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엑시가 JTBC 새 드라마 ‘아이돌 : 더 쿠데타’(이하 아이돌)에서 엘 역으로 출연한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엑시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이돌’은 해체하기 위해 단 한 번의 성공이 절실한 어느 망돌(망한 아이돌)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미생’,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정윤정 작가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수대비’, ‘개인의 취향’의 노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엑시는 코튼캔디의 메인 보컬 엘 역을 맡았다. 뛰어난 실력에도 주목받지 못한 엘은 거듭되는 실패로 인해 오로지 성공만을 바라보게 된 인물. 엑시는 냉철하고 현실적인 면모를 가진 캐릭터로 분해 코튼캔디의 리더 김제나(안희연 분)와 대립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엑시는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의 풍랑고 인기녀 세림 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브라운관 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우주소녀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실력을 인정받은 만능 캐릭터 엑시가 뮤직드라마 ‘아이돌’로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더욱 모아진다.
한편, 엑시를 비롯해 안희연, 곽시양, 김민규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아이돌 : 더 쿠데타’는 오는 11월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