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16∼18세 백신 예방효과 98.4%…19∼24세 92.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6세~24세 연령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16∼18세와 19∼24세 연령군의 코로나19 백신 감염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등학생 연령인 16∼18세에서 98.4%, 대학생 연령인 19∼24세에서 각각 92.4%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아직 학생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완료 인구가 제한적이지만, 초기 분석에서 높은 예방효과가 확인된 점은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만 7세 이상 만 24세 이하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6월 하순부터 증가해 8월 중순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정체 또는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대학생 연령인 19∼24세였다.

지난주(8월 29일∼9월 4일) 기준 인구 10만 명당 19∼24세 연령의 발생률은 5.5명이었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 연령인 7∼12세의 발생률이 10만명 당 2.4명으로 가장 낮았다. 13∼15세와 16∼18세의 발생률은 각각 10만 명당 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주요 집단발생 현황을 보면 고등학교 9건, 대학교·학원 각 3건, 초등학교·중학교 각 2건 등 총 19건이었다. 집단발생 1건당 확진자 수는 16.1명이었으며, 집단발생 사례의 59.6%가 학교 또는 학원 내에서 발생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