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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 설렘 가득한 눈빛+표정 ‘로맨스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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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김유정이 로맨스부터 코믹 연기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지난 6일 방송된 3회에서는 홍천기와 하람(안효섭 분)의 본격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홍천기는 갑자기 나무에서 떨어진 하람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고 고통스러워하는 그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눈물을 닦아줘 애틋함을 더했다. 홍천기는 하람이 깨어난 후 다시 정신을 잃자 백유화단으로 향해 견주댁(윤사봉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홍천기와 견주댁 두 사람의 티키타카와 하람을 돕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이름을 묻는 하람에게 홍천기는 수줍어하며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해 ‘홍홍홍’이라는 오해를 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때 홍천기의 설렘 가득한 눈빛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두근거림은 브라운관 넘어까지 그대로 전해지는 듯했다. 방송 말미, 홍천기가 어렸을 때 만났던 소녀라는 것을 하람이 알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김유정은 당차고 사랑스러운 홍천기 그 자체가 되어 사극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하람과의 풋풋한 로맨스는 물론 견주댁과의 케미로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것.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김유정이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며 타이틀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극중 김유정, 안효섭의 운명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한층 더 깊이 있는 로맨스 연기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홍천기’ 3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0%, 순간 최고 시청률은 9.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는 물론 월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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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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