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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경계한 '검은 백조' 천안문 광장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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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경계한 `검은 백조` 천안문 광장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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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여러 차례 언급하며 경계한 `블랙 스완`(검은 백조)가 베이징 톈안먼(천안문) 광장에 실제로 나타났다.

    6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께 국기 게양식 직후다 중국 정치의 상징인 톈안먼 광장에 검은 백조가 나타났다.


    시민이 촬영한 영상 속 검은 백조는 톈안먼 성벽에 걸린 마오쩌둥(1893∼1976) 전 국가 주석의 초상화를 등 뒤로 한동안 광장 곳곳을 걸어 다녔다.

    시민들은 멀찌감치서 지켜보며 휴대전화에 검은 백조의 움직임을 담기도 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공식 연설에서 여러 차례 `블랙 스완`을 언급했다. 이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거대한 충격을 주는 사건을 비유할 때 사용용된다.

    시 주석은 지난 1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집체학습에서도 발전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각종 위험과 도전을 잘 예측해야 하며 각종 블랙 스완과 회색 코뿔소 사건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색 코뿔소`는 예상할 수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야생동물 전문가를 인용해 검은 백조는 야생이 아니라 관상용으로 양식되며 베이징 교외 공원에 많이 있다고 설명한 뒤 이 검은 백조도 인근 공원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사진=베이징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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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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