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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16년차 이상민 "결혼·2세 원해, 정자 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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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16년차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과 2세 계획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서울 용산 뒷골목 맛집들을 탐방했다.

이날 이상민은 어머니가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을 털어놓으며 "빨리 완쾌하셔서 퇴원하실 때는 꼭 `결혼할 여자가 있다`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다. 그게 제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 오십이다. 당장 내년에 결혼해서 애를 낳아도..."라며 "애를 너무 갖고 싶어서 사실 얼마 전에 정자를 얼렸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나이를 한살 한살 먹을수록 너무 심각해지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상태로 얼리는 건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3개월 후에 다시 얼리자고 했다. 3~4개월 후에 다시 갔는데, 썩 나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얼리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TV조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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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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