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루마니아서 화이자 105만·모더나 45만 회분 백신 도입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150만 3천 회분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간 백신 협력을 통해 화이자 백신 105만 3천 회분,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 등 총 150만 3천 회분이 내일과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내일 화이자 백신 52만 6,500회분이 도입되고 오는 8일 화이자 백신 52만 6,500회 분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에 들어오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18~49세 대상 예방접종에 활용될 방침이다.

화이자 백신 105만 3천 회분은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구매하는 물량이며,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공여받는다.

우리 정부는 루마니아가 필요로 하는 의료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105만 3천 회분은 벨기에 화이자 생산제품으로 유효기간은 이 달 30일까지다.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스페인 로비 생산제품으로 유효기간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