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가 러시아 국부펀드(RDIF) 요청으로 스푸트니크 백신 완제품 출하 준비 막바지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위탁생산(CMO)을 맡았다.
회사측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의 상호 품질 확인 진행 후 완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업 물량 출고를 기념해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RDIF) 대표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코러스는 지난 달 백신 원액(DS)의 1천 리터 스케일 업 생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주간 400만 도즈(1회 접종분) 생산을 유지하고 있고 9월부터 주간 600만 도즈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코러스는 추가 설비가 도입을 통해 주간 1천만 도즈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