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는 28일 1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12,103건으로 전날에 비해 804건이 줄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전국 63개 성(省)·시(市) 중 모두 39개 성(省)과 시(市)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코로나 완치자 10,126건 그리고 사망자는 386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날도 가장 많은 사례를 기록한 2개 지역은 호찌민시와 빈즈엉으로 각각 5,481건과 4,049건을 기록하며 모두 9,530건으로 1만명에 육박하며 전날과 비슷한 하루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신규 확진자 12명 중 10명이 이곳에서 나왔다.
이어 동나이 797건(-199), 롱안 451건(-3), 다낭 109건(-88), 하노이시 61건(+11) 발생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코로나로 인한 치명률은 2.5%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 평균 2.1% 보다 0.4% 높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4차 전국 확산으로 이날까지 확진자는 총 418,320건을 기록 중이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누적 확진자 수는 422,469건, 그리고 사망자는 10,405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