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가 이달 29일 SBS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예고 영상에서 "사실 방송 출연은 처음이라 상당히 떨린다"면서도 "(공모전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어떤 프로젝트가 더 좋은지 국민 여러분들도 같이 생각하고 심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대한상의가 추진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홍보하고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 회장을 비롯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방송인 전현무,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연구소까지 각 기업의 구성원들로 총 24개 팀이 오디션에 참가했고, 60초 아이디어 소개(1라운드), 5분 발표(2라운드) 등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최 회장은 이달 중순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녹화 내내 참가자들의 발표를 경청하며 조언해주는 모습을 보였다고 대한상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