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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제주로 북상 중…내주 많은 비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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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향해 북상 중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발생한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천4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태풍은 다음 날 저녁께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고 사흘 내 울릉도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부터 24일 사이 오마이스에서 약화돼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권에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분석했다.
오마이스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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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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