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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밴드' 넬, 세 번째 티저 공개…아련+몽환 '독보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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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밴드` 넬(NELL)이 새 티저 이미지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지난 11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넬의 세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넬의 티저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오픈되고 있는 가운데 베일을 벗은 새 이미지 역시 검은색 배경 속 흰 글씨가 눈길을 끌었다.

아련하면서도 몽환적인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저스트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Just love me)`라는 메시지는 짧은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넬의 독보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전했다.

앞서 넬은 지난 2일 새 앨범명으로 예상되는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이 담긴 티저 이미지와 숫자 `202109`로 오는 9월 컴백을 알렸다. 지난 9일부터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힌 티저 이미지를 연이어 공개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던 록 밴드 넬은 `기억을 걷는 시간`, `한계`, `마음을 잃다`, `섬`, `그리고, 남겨진 것들`, `지구가 태양을 네 번`, `스테이(Stay)`, `백야`, `오분 뒤에 봐`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했다. 대체불가한 음악 색깔로 탄탄한 팬층을 쌓아가며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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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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