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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처음 만난 최태원 "전폭 지원 부탁"…손경식 "이재용 사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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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경제계와 정부의 협력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 최처임금과 뉴딜 2.0 과제, 탄소중립 등 기업 경제활동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큰 틀에서 경제계의 현장 말씀을 주시면 귀 기울여 경청하고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진행된 인력양성 분야의 경제계-정부 협력과 관련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더 다양한 형태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정부와 경제단체 간 협력 모멘텀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때"라며 정부와 기업간 긴밀한 팀플레이와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전략적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부터 과감한 투자 나서야 할 때"라며 "경제계가 과감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용기를 주고, 전폭적 지원에 나서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단체장들은 지난 9일 발표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과 관련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원래는 사면을 부탁드렸지만, 가석방이라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경총은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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