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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2분기 영업손실 3.7억원…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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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가 2분기 매출 139억 원, 영업손실 3억7천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6% 성장했지만 생산시설 투자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국내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비대면 마케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5.9% 증가했다.

또, 코로나 백신을 맞은 고령층 중증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시술증가로 카티스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

손익측면에서 카티스템과 차세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SMUP-IA-01)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GMP 생산시설 선행투자로 매출원가가 증가했다.

여기에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로 영업손실 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대혈 사업은 출산율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제대혈 보관 건수와 장기보관계약 비율이 모두 증가해 내실있게 성장했다"며 "카티스템 사업도 고령층의 백신 접종 영향으로 그동안 시술을 미뤘던 중증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의 치료가 시작됨에 따라 점진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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