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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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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2021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지난 2001년 도입된 조경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민간사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통령상은 ‘조경이 만드는 도시, 태영유니시티’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태영건설에게 돌아갔다.

태영유니시티는 창원시 내 주둔하던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시초로, 시민의 다채로운 삶을 위한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했다.

토지이용계획 구상단계인 사업초기부터 조경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장소성을 보존하고 주변도시와의 경관 및 생태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수목이식은 물론 중동패총터 보존, 옛 사단장공관 전시 문화공간 조성, 군부대 유격훈련장을 모험체험구역으로 보존했다.

태영건설은 다른 택지지구와 차별화되는 이러한 조경분야 초기 참여 방식으로 기존 자연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전주 에코시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숲과 중앙에 위치한 호수(세병호)를 보존하고 잔디광장을 공원 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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