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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속도전…1차 접종자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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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일 하루 2만7천여명 늘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7천892명이다.
신규 1차접종자는 평일인 지난 30일 49만5천353명에서 토요일인 31일 21만4천283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일요일인 전날에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주말·휴일을 맞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 데 따른 것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만9천634명, 모더나 8천2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947만2천37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7.9%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0만9천294명, 화이자 707만5천946명, 모더나 85만7천374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6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480명 늘었으며,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 중 471명은 1·2차 접종을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았고, 9명은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2차에서는 `교차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4만6천40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3.9%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394만8천567명, 아스트라제네카 202만9천603명(교차 접종 92만4천577명 포함), 모더나 3만8천47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74만2천974명) 중 96.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8.9%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909만6천862명) 가운데 77.8%가 1차 접종, 43.4%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263만5천461명) 가운데 32.5%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5%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천796명) 중 34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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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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