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트랙리스트가 기습 공개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0일 정오 공식 SNS에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게임 체인저`엔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라팜팜`은 여러 인기 K팝 가수들과 작업한 당케(Danke)와 스타더스트(Stardust)의 작품이다. 이장준과 태그(TAG)는 이번에도 타이틀곡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온 `라팜팜`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은 노래다.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뭄바톤 곡으로 기계적인 댄스 장르를 탈피했다.
이 밖에도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곡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강렬한 하이브리드 드럼과 팝 록 기타가 어우러진 `바텀 오브 더 오션(Bottom Of The Ocean)`, 디스코 펑크 스타일로 첫 만남에 빠져든 사랑을 표현한 `빵빠레`, 마법에 빠진 듯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Spell(스펠)(주문을 걸어)`, 불안한 미래를 헤쳐나갈 수 있게 해준 사람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난 알아요`까지 다양한 수록곡들이 실렸다.
멤버별 유닛곡과 솔로곡도 준비됐다. 홍주찬과 최보민은 감미로운 재즈 피아노와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가 어우러진 듀엣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으로 뭉쳤고, 태그와 김지범은 `게임(GAME)`을 통해 개성 넘치는 랩과 탄탄한 보컬의 조화를 선사한다.
와이(Y), 이장준이 함께 한 레트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믹스된 댄스곡 `팝핀(POPPIN`)`과 배승민과 김동현, 봉재현이 사랑의 감정을 따뜻하게 노래한 `느낌적인 느낌`에도 기대가 쏠린다.
특히 이대열의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가 눈길을 끌었다.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는 어쿠스틱 팝과 발라드 요소가 가미된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우연히 창밖을 바라보다 스쳐 간 추억을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에 담아내 이대열의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레전드 앨범` 탄생을 예고한 골든차일드의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뜻한다. 골든차일드가 `게임 체인저`로 보여줄 이유 있는 자신감과 열정,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은 또 한 번 글로벌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골든차일드의 화려한 귀환을 알릴 `게임 체인저`는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