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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형이벤트 앞두고 방향성 탐색…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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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기업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경기 피크 논란에 더해 델타 변이발 코로나를 둘러싼 우려감이 일면서 방향성 탐색 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중국발 규제 불확실성과 미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심리도 내보였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33포인트(0.13%) 상승한 3,236.8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원, 3,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4,20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는데 삼성전자가 0.89%, 삼성물산이 2.89% 상승 마감했고, NAVER(-2.21%), SK하이닉스(-1.72%), 현대차(-1.11%)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87포인트(1.04%) 하락한 1,03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1,60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5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50원(0.39%) 오른 1,15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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