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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현, 신곡 ‘바닷속의 달’ 첫 라이브 선사…이지훈 "요트 타고 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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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완전무결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현은 2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를 통해 지난 17일 발표한 신곡 `바닷속의 달`을 들려줬다. 음원 발매 후 방송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는 곡이다”, “역시는 역시다!” 등 많은 관심과 호평이 이어졌다.

DJ 김태균, 신봉선은 지금까지의 이현과 다른 느낌이라며 신선함을 강조했고 게스트로 함께 나온 이지훈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요트 타고 어딘가 가는 것 같다"는 말로 `바닷속의 달`에 담긴 여름밤의 정취를 제대로 짚어냈다.

이날 이현은 `바닷속의 달` 작업 비화와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덴마크 출신 뮤지션과의 작업에 대해 회사가 글로벌해서 해외에서 곡이 많이 들어온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작곡에 참여한 안드레아스 링블럼(Andreas Ringblom)이 특히 이 곡에 애착을 많이 가져서 작업 중간중간에 녹음 상황도 공유해 줬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보인 음악과 다른 팝 장르곡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고민도 됐지만 더 늦기 전에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좋지 않을까 하여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현은 이날 `바닷속의 달`을 비롯해 2011년 발표한 솔로곡 `내꺼중에 최고`를 라이브로 들려줘 귀호강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이현은 지난 17일 새 노래 `바닷속의 달`을 발표했다. 덴마크 음악가 막스 울버(Max Ulver), 안드레아스 링블럼(Andreas Ringblom), 다니엘 슐츠(Daniel Schulz), 빅토리아 시프 한센(Viktoria Siff Hansen)이 작곡하고 이현과 밴드 공중그늘의 멤버 이해인이 공동 작사했다. 바다와 달을 소재로 한 낭만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에 제격이라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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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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