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육체적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최근 직장인 대상 설문에서는 여름휴가의 목표로 `힐링`과 `재충전`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동제약의 창업품목인 경옥고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20대와 30대는 물론 50대와 60대에서도 경옥고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동 경옥고는 지난해 하루에 2만포 이상이 소비된 일반의약품으로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원기회복용 보약인 경옥고는 한의학의 3대 명약 중 하나로 꼽히며, 조선시대 한의서 등을 통해 전해내려오는 대표적 자양강장제 처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문병하 가산의료재단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 원장은 "동의보감에서 경옥고(瓊玉膏) 처방은 몸의 과도한 기능은 가라앉히고, 부족한 기능은 채워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보약으로 전해져 왔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전통 방식을 현대화한 GMP 설비에서 광동 경옥고를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광동제약은 지속적인 제형 개선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왔고, 꾸준한 연구검증 및 논문을 통해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점 등이 광동 경옥고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수요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광동제약의 경옥고는 `홍삼추출물과 경옥고의 항피로효능 비교 연구` 논문을 비롯해 미세먼지에 의한 폐 손상 보호효과`, `전통적인 한방 처방 경옥고의 면역 증강 효과`, `경옥고의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과` 등 관련 논문이 과학논문색인(SCI) 및 유수한 과학저널에 게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경옥고는 더위로 여름을 보내기 힘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해드리는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회복력`에 관심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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