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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년 업무차량 100% 무공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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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업무용 차량은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의 무공해 차량으로 100% 바꿀 계획이다.
LG전자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 올해로 15번째 발간인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았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국내외 LG전자 사업장을 통틀어 2017년의 3분의 2수준으로 줄였다. 에너지 고효율 설비와 탄소 배출 감축 장치를 도입한 덕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2017년의 절반 수준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LG 소셜캠퍼스’는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06억 원을 지원했다. 해당 기업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과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각각 101%, 62% 늘었다.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도 신설했다.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다. ESG위원회는 사내이사인 CEO와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되며 산하 업무 부서도 둔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기반의 새로운 지향점을 수립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영 전반에 ESG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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