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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폴리텍대학, 기술에 인성의 가치를 더 하다

이주여성 주거환경 기술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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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 ‘너랑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지난 10일,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과 LED 전등교체 및 전기시설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너랑나랑 더하기 봉사단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지도교수 1명, 기능장과 재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캠퍼스 봉사 동아리로 매월 주말을 활용한 기술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봉사단은 인천광역시 및 부천시와 연계하여 지난 2016년부터 소외 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돌은 해외 이주민 봉사활동 지원 방안 협의 후속조치로 총 6가구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개인방역 및 안전수칙 교육 후, 4개조를 편성하여 LED등 교체 및 추가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이주여성 관련된 특별한 교육시간을 마련, 성평등 문화 구축을 위한 재학생 인식개선에도 나섰다.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이해춘 교수는 “하반기에도 부천시와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가로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봉사를 검토 중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상호 학장은 “기술봉사는 소외된 이웃에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재학생들에겐 기술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맡겨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대학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비 전문 기술인을 위한 수시1차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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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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