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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입겠다"…'X파일' 여배우, 노브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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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X파일`의 스컬리 역할로 유명한 배우 질리언 앤더슨(52)이 `노브라` 선언을 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앤더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생중계된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나는 브라를 더는 입지 않는다. 입을 수가 없다"며 "더는 브라를 입지 않는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이날 미 애틀랜타 자택에서 카메라 앞에 앉아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화 도중 브래지어 착용과 관련해 "그건 너무 불편하다"면서 "설사 가슴이 배꼽까지 내려간다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며 유머를 보이기도 했다..

1968년 미국에서 태어난 앤더슨은 X파일에서 FBI 특수요원인 스컬리 역할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997년 에미상 여우주연상, 2021년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등을 받은 세계적 배우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 역할을 소화했다.

(사진=SNS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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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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