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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샤이니 온유, 감성 보이스로 힐링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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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샤이니 온유가 안방극장 고막 남친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온유가 멤버들과 함께 포항 흥환리 바다에 세워진 ‘바라던 바(BAR)’를 운영, 다채롭게 활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온유는 ‘바라던 바(BAR)’의 영업 첫날, 정동환의 제안에 즉흥적으로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과 김동률의 ‘Replay’(리플레이)를 선곡, 따로 연습한 적 없는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합주에 맞춰 온유만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완벽히 가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마지막 단체 곡으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을 더해 정인,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불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손님들의 앙코르 요청에 Stevie Wonder(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이즌 쉬 러블리)로 화답, 바에 모인 손님들과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노래와 함께 베이커리를 담당하고 있는 온유는 손님들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 살뜰히 그들의 필요를 챙긴 것은 물론 두 번째 날 아침에는 ‘산딸기 브라우니’를 직접 만들며 영업을 준비, 다재다능한 매력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온유가 나윤권의 ‘기대’와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부르는 감성 가득한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온유의 노래가 기다려지는 ‘바라던 바다’는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 바에서 직접 선곡한 음악과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들과 그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만날 수 있다.

한편, 온유는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현재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 역을 맡아, 완성도 높게 극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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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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