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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B3W’에 흔들리는 中 ‘반도체 굴기’ 韓 반도체 산업, 위기인가? 기회인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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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패권 마찰이 트럼프 정부 때보다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가 미래 국부와 연결된 첨단기술 전쟁인 가운데 바이든 정부가 정곡을 찌르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등 우리 반도체 산업 입장에서는 위기와 기회 요인이 동시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어제도 짚어드렸습니다만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의외로 높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월가, 6월 CPI 상승률 5% 상회 여부 관심
-6월 CPI 상승률 5.4%, 4월 CPI 충격 재현
-파월 등 연준 인사 ‘인플레 일시적’ 회의론
-인플레 논쟁, 8월 ‘잭슨홀 미팅’ 최대 난제
-월가, 테이퍼링과 조기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7월 Fed 회의, ‘순차적 테이퍼링’ 논의 공식화
-4월 이후 학습효과, 부분적인 인플레 쇼크

Q.6월 CPI 상승률이 높게 나옴에 따라 벌써부터 월가의 이목이 이달 27일에 있을 연준 회의로 넘어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델타 변이 확산, 7월 Fed 회의 결과 ‘더욱 주목’
-27일~28일, Fed 회의…인플레 관련 입장 확인
-6월 회의 테이퍼링 논의 공식화, 구체적인 윤곽 나올까?
-지금부터 연준 인사들의 입장 변화 및 발언 주목
-7월 Fed 회의 종료 이후 파월 기자회견도 주목
-파월 의장, 경기와 고용 및 인플레 발언 변화
-평균목가목표제로 한계, 순차적 테이퍼링 논쟁?

Q.코로나 재확산세 속에 미중 간의 마찰이 점입가경 국면으로 치닫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세계 공급망 중요성 깨닫는 계기
-’효율성 중시’ 세계화, 중국 공급망 중심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심지, 재편 필요성
-트럼프 정부,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상
-리쇼어링·니어쇼어링·외국기업 적극 유지
-바이든 정부, 트럼프 前정부의 정책 계승
-견제방식 상이, 기득권 활용한 독수리 타법

Q.미중 간 경제패권을 두고 마찰이 심해지는 과정에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크게 흔들린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中 반도체 굴기 상징, 칭화유니그룹 ‘파산’
-작년 11월, 13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 디폴트
-부채 ‘2039억 위안’…주거래 휘상은행 파산 신청
-원천 기술 부족 속 무리한 성장…부채 과다
-‘종합반도체사’ 칭화유니, 칭화대 지분 51%
-계열사, YMTC·쯔광짠루이·쯔광귀웨이 등
-2019년 “22년부터 D램 양산체제로 돌입”

Q.중국의 반도체 상징은 칭화유니그룹이 곤경에 빠지면서 중국 반도체 굴기 구상도 흔들리지 않겠습니까?
-2015년, 제조업 고도화 전략 ‘제조 2025’ 발표
-반도체 자급률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반도체 자급률, 2014년 14.5%→2020년 15.8%
-계획, 20년 반도체 자급률 40%의 절반 하회
-목표연도인 2025년에는 반도체 자급률 19.4%
-칭화유니그룹 파산, 반도체 자급률 ‘더욱 추락’
-반도체 굴기 흔들릴 경우, 시진핑 위상 손상

Q.“우뚝 일어선다”를 의미를 갖고 있는 ‘굴기’는 중국의 상징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흔들리는 걸까요?
-바이든의 B3W 구상, 미국판 ‘반도체 굴기’
-first track, 통상법 232조 활용 中 견제
-second track, 반도체 가치사슬 美로 재편
-third track, 반도체 바세나르 체제 규범화
-fourth track, 반도체사 협력 네트워크 작업
-궁극적으로 반도체 Alliance Value Chain
-반도체 자급자족(autarky), 독립성과 안정성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등도 AVC 조성 주력

Q.중국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흔들리는 반도체 굴기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판 뉴딜 정책을 구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올 3월 전인대, 질적 위주의 신성장전략 제시
-성장전략 수정, ‘쌍순환’과 ‘홍색 공급망’ 전략
-14차 5개년 계획, 35년까지 장기 계획도 제시
-공산당 창당 100주년, ‘중국몽’ 새목표 천명
-중국몽 달성, ‘양신일중(兩新一重)’ 정책 발표
-AI, 5G, IoT, 고속철, 전기차, 우주항공 육성
-반도체 안정적 공급 필수, 대규모 빅펀드 조성

Q.반도체 굴기를 놓고 벌이는 미중 간 마찰이 우리 경제와 기업에게 벌써부터 와닿고 있지 않습니까?
-韓 반도체사 끌어들이기 위해 미중 경쟁 격화
-바이든 대통령, 삼성전자 등 韓 반도체사 호출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과 추가 투자 독려
-시진핑 정부, 美 견제 목적 韓 반도체사 유치
-중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과 추가 투자 독려
-중간자 입장 韓 반도체, 위기와 기회요인 공존
-개인 재테크,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 대안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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