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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밀 만든 정식품, 콩국물도 인기…5개월 만에 100만개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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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밀로 잘 알려진 정식품의 콩국물이 인기다.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지난 2월 출시한 `진한 콩국물` 2종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6월 말 기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자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홈쿡`이 트렌드로 떠오면서 콩국물과 같은 식재료의 인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해 10월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생활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가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기존 베스트셀러는 대부분 두유 등 음료 제품군이었는데 이번 `진한 콩국물`처럼 요리에 활용하는 식재료가 히트 제품으로 떠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의 진한 콩국물은 `진한 콩국물 플레인`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콩을 전통 방식 그대로 갈아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고소한 콩즙을 최대 99.41% 함유해 한식, 양식, 디저트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요리의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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