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5.64%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이 기록한 올 상반기 GDP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한 1.82% 보다는 월등히 높았지만 지난 2018년과 2019년 같은 기간의 7.05%, 6.77%보다는 낮다.
통계청의 자료에는 이 기간 농림수산업 3.82%, 산업과 건설업 8.36% 그리고 서비스업은 3.96% 성장했다.
이어 통계청이 발표한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2분기 0.39%에 비해 6.61% 증가를 기록했으며, 제조업과 가공업이 11.4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이어 산업과 건설업(10.28%)과 금융·은행·보험서비스(9.27%) 그리고, 도소매업(5.63%)이 뒤를 이었다.
앞서 통계청은 베트남의 올 1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높은 4.48% 성장을, 그리고 2분기 GDP는 6.61%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니얼 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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