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제주도 집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출연해 제주도에 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제주하우스는 정원과 수영장이 따린 넓은 규모로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침실과 널찍한 주방도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집을 누가 샀느냐"는 출연진의 궁금증이 이어지자 여에스더는 자신의 돈으로 마련했다며 `플렉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자신들의 집 뿐만 아니라 시부모님 집까지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MC들은 홍혜걸을 향해 "업고 다녀야지"라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홍혜걸은 "집사람이 버는 돈이 제가 버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얼마 전 `폐암` 오보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는 홍혜걸은 요양차 제주도에 머물게 된 사연도 전했다.
홍혜걸은 "폐암은 아니고 폐암 전에 간유리음영이라는 거다. 앞으로 예후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담배 끊고 좋은 것 먹고 제주살이 하면서 지난 3년 동안 크기가 멈췄다. 암은 작은 씨앗으로 시작하는데 섭생을 잘 관리하면 커지지 않고 암 직전 단계에서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