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말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연말까지 연장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승용차를 사면 개소세 5%에 더해 교육세(개소세액의 30%)와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인하 혜택 한도는 100만원으로, 애초 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다음 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내수 진작을 위해 6개월 연장해 연말까지 계속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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