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출근 전 체크할 주요 일정 / 美 2022 회계연도 예산안
<한국>
오늘부터 MSCI 지수 재조정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12일에 발표된 MSCI 분기 리뷰 결과에서 HMM과 하이브, 녹십자와 SKC까지 4개 종목이 편입됐고, 반면 현대해상과 GS리테일 등 7개 종목은 편출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오늘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일부 개정안이 시행될 계획입니다. 이번 개정안은 무순위 분양 물량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두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고, 수분양자의 권리가 보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오늘 4월 중 금융기관 가중 평균금리를 발표합니다. 가계 대출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현재 전문가들은 지난 달 얼마나 올랐을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일본>
이어서 유럽과 일본 일정입니다. 오늘 유럽에서는 5월 경기체감지수와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고, 이어서 일본에서 5월 도쿄지역 소비자물가지수와 4월 실업률이 공개될 계획입니다. 현재 4월 실업률의 경우엔 지난 발표보다 높은 2.7%로 집계될 전망입니다.
<미국>
마지막으로 미국 일정입니다. 오늘 미국에서는 올해 10월 부터 적용되는 바이든 행정부의 2022년 회계연도 예산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예산안의 규모는 약 6조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내년 예산안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지출을 유지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미국 상무부가 4월 개인 소득 및 개인소비지출 지표를 발표하고, 이어서 시카고 공급관리협회가 5월 구매자 관리지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미시건대가 집계하는 5월 소비자 심리지수와 베이커 휴즈사가 내놓는 주간 원유 채굴 장비수까지 오늘 발표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