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으로 가져오는 탈중앙 오라클 프로젝트 API3가 탈중앙 비트코인 트레이딩 및 랜딩 플랫폼 소브린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소브린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PI3의 오라클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사의 플랫폼에 가격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안전하고 빠르게 가져와, 유저들이 더욱 편리하게 비트코인을 이용해 탈중앙 금융(DeFi) 서비스들을 누릴 수 있다.
소브린은 Rootstock(RSK) 사이드 체인에 의해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이며, RSK 사이드 체인은 비트코인을 위해 보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한다.
업체에 따르면 KYC(고객신원인증)와 AML(자금세탁방지 심사)이 필요없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전 세계의 비트코인 유저들이 편리하게 탈중앙 금융(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API3는 소브린이 주최하는 해커톤인 소브리톤(Sovrython)에 API3의 API와 dAPI 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총 1억 6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소브린 플랫폼에 대한 API3의 적용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라 밝혔다.
API3 비즈니스 개발 리드 데이브 코너는 "API3는 소브리톤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외부 데이터를 사용함과 동시에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안 혜택을 받는 dApp이 만들어지는데 일조한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API3는 2021년 6월 4일부터 소브린이 주최하는 소브리톤(Sovrython) 해커톤에 바운티를 제공 할 예정이다. 소브리톤은 유망한 프로젝트를 발굴한 후에 2억 7천만원 상당의 바운티와 2억 7천만원 상당의 해커톤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한다. API3는 해당 해커톤에 약 6천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공동 후원하고, API3의 비전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에는 1억원 상당의 그랜츠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