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0일 마감시황] VN지수 1.25% 급등, 1278.22P '증권주 상한가로 VN지수 최고점 눈앞' [KVINA]

20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1.25% 급등한 1278.22포인트로 마감했다. 163개 종목이 상승, 252개 종목이 하락했다.
VN지수는 오전 중 1250선에서 최저치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장 들며 유입된 매수세에 힘입어 16포인트 가까이(15.73P) 상승, 지난 8거래일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액은 전 거래일에 비해 5.3% 가량 증가한 22조7000억 동(VND), 미화 약 9억8800만 달러를 넘겼는데, 이날 장은 13거래일 연속 20조 동(VND)을 넘긴 장이 됐다.
VN30지수는 이날도 1.66%(23.21P) 상승한 1424.92포인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핫`하다.
현지 한 경제매체는 이날 VN30 즉, 상한주로 구성된 종목들 중 SSI증권(SSI)이 6.9% 상한가를 치고 새로운 기록을 갱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영은행 중 가장 큰 비엣콤뱅크(VCB)종목을 주목했다. 비엣콤뱅크는 올들어 잠시나마 빈그룹(VIC)을 누르고 시총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대형 은행으로 이날 5.2% 상승하며 VN지수를 4.8P를 위로 끌어 올렸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도매업 0.06%, 부동산업 1.13%, 보험업 -0.39%, 증권업 4.97%, 정보통신업 4.76%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700억 동(VND)을 팔아,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이날 강디엔하우스(KDH), VPB뱅크(VPB)와 노발랜드(NVL) 등 종목으로 매매를 집중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05% 소폭 하락하며 295.10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08% 하락하며 79.75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