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557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8% 증가, 영업이익은 2.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19%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로 위생용품을 포함한 생활용품 및 기초 화장품 용기의 수요 증가로 자회사 부국티엔씨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해 높은 기저 부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잘론네츄럴의 인수 효과로 연결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으며, 작년 4분기부터 화장품 용기 사업부 매출 또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백신 보급으로 인한 화장품 업황 개선과 더불어 적극적인 대내외 투자를 통해 올 한해에도 역시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