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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사극 작품 속 돋보이는 대체불가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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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작품에서 보여주는 김태우의 존재감이 빛난다.

수많은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불문한 스펙트럼 넓은 명품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태우가 KBS1 ‘징비록’, KBS2 ‘조선로코-녹두전’,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까지 이어지는 사극 작품 속 믿고 보는 활약으로 눈길을 끈다.

김태우는 지난 2015년 KBS1 ‘징비록’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에서 사극에 도전하며 복잡다단한 캐릭터인 선조 역을 천의 얼굴로 그려내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작품을 빛내는 열연으로 드라마를 견인하며 ‘징비록’의 흥행 상승세에 일조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방송된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허윤 역으로 분한 김태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위엄을 보이는 동시에 극에 계속되는 반전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밀도 높은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는 세종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정남손 역을 연기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조율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렇듯 사극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김태우는 현재 방송 중인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안방극장을 찾아 믿고 보는 저력을 선사하고 있다. 광해군으로 완벽한 변신을 보인 그는 완급을 조절하는 디테일한 감정 열연으로 김태우만의 광해군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김태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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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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