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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짜증난다” ‘안다행’ 안정환, '허수커플' 허재X최용수 황도 정착 선언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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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짜증난다” ‘안다행’ 안정환, `허수커플` 허재X최용수 황도 정착 선언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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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2049 시청률 1위를 이끈 `허수커플` 허재와 최용수가 다시 한 번 역사를 새로 쓴다. 바로 최초로 `자급자족 라이프` 연장을 선언한 것.

17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의 집들이에 방문한 `허수커플` 허재와 최용수의 두 번째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앞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허수커플`을 결성한 허재와 최용수. 이들은 두근두근 첫날밤까지 함께 지내며 더욱 깊은 우애를 뽐내고, 안정환은 `허수커플`의 핑크빛 기류에 "그러다 같이 살겠어! 아주"라고 농담을 던진다.

하지만 이러한 말이 씨가 되고 말았다는 후문. 선배들을 떠나보내려 한 안정환의 계획이 틀어졌기 때문이다. 허재는 "안 가! 내가 왜 나가야 되는데"라며 섬 탈출을 거부했고 최용수까지 맞장구를 치면서 `황도 라이프` 연장을 선언, 안정환을 `멘붕`에 빠뜨린다.

`허수커플`의 이러한 자급자족 라이프 자진 연장은 `안다행` 최초이자 100% 리얼 상황이었다고. 두 사람의 즉흥 결정에 안정환은 `안다행` 제작진까지 당황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빽토커` 김병지와 우지원 역시 "이렇게 되면 집들이 스케줄이 다 무너지는 게 아니냐"면서 깜짝 놀라고 만다.

선배들의 결정에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은 깊은 한숨을 내쉰다. 그는 `안다행`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짜증이 났다. 두 분을 모셔야 하기 때문"이라며 "그냥 혼자 조용히 살고 싶었다"라고 울상을 지은 것으로 전해져 웃음을 안긴다.

과연 한층 진해진 케미를 과시하는 `허수커플` 허재와 최용수가 `황도 라이프`를 연장하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황도 청년회장` 안정환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7일 밤 9시 20분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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