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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현대식 시스템 도입해 물류창고 부족 해결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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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하노이시는 고질적인 물류창고 부족과 늘어나는 물류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롱비엔(Long Bien)에 있는 내륙 컨테이너 창고(inland container depot, ICD)를 현대식 시스템을 갖춘 ICD로 업그레이드를 조만간 마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롱비엔 ICD의 투자자이며 운영을 맡고있는 하테코(Hateco) 측은 "연간 135,000 TEU의 처리능력을 가지게 될 롱비엔 ICD는 총 면적 12만㎡에 창고, 물류 센터, 급행 배송 센터를 24시간 운영 중이며 또한 동시에 100대 이상의 컨테이너 트럭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롱비엔 ICD는 수출입 통관장소로도 인정되고 있는데, 현재도 국제도로경계문, 국제철도역, 국제공항, 항만 등을 통해 물품이 수입되면 바로 이곳 롱비엔 ICD로 옮긴 후 통관 작업을 하고있다.
이 경우 수입 기업들은 시간 절약, 비용 최적화, 접점 감소(reduce contact points), 항구 혼잡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베트남 재정부 한 관계자는 "롱비엔 ICD가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남과 북으로 항구와 공항, 육로 국경문 등으로 연결돼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퐁 국제무역항에서 100km, 라흐후옌항에서 122km,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26km, 중국 국경에서 126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매우 지리적으로 잇점이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북부의 한국인 기업들이 특히 많이 몰려있는 핵심 산업지구인 박닌과 흥옌, 하이즈엉, 하이퐁, 꽝닌, 타이 응우옌 등의 도시와 연결도 용이하다고 밝혔다.
하노이시는 앞으로 롱비엔 ICD의 업그레이드가 마쳐지는 데로 각 기업들의 요구에 따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집중식 물류창고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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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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