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남편인 요리사 강레오와 별거 중인 이유를 고백했다.
박선주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강레오와의 이혼설과 쇼윈도 부부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선주는 "강레오는 원래 꿈이 셰프가 아니라 농부"라며 "5년차 농부로 멜론 농사, 옥수수 농사를 지으며 지내는 중이다. 일주일 내내 전남 곡성부터 충청, 강화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농사를 짓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주는 딸 에이미가 제주도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각자 행복한 공간에 있는 것"이라며 "강레오는 이미 성장했으니 행복을 찾아간 거고 딸은 아직 성장하지 않았으니 제가 같이 제주도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별거 사실을 밝힌 뒤 쇼윈도 부부라는 비난도 듣고, 조만간 이혼한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저는 스스로가 행복해야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 사느냐보다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